www.tntnccc.com
Tntn China Community Church

튼튼 소식

목사일념

HOME > 튼튼 소식 > 목사일념

목사일념

<목사일념39>

관리자

view : 85

나는 옛적에 화를 참지 못하여 좌절했던 일이 있었다.

한 번은 심하게 부부 싸움을 했었다.

얼마나 분노를 냈던지 머리가 멍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다.

그러나 아무리 가슴이 찢어져도 머리가 멍해지고 부서지고 깨지는 순간에도 심히 근심되는 일이 있었으니 내가 저주 받은 자 같았고 마른 장작 같았고 열매를 맺지 못할 가지 같았다.

그래서 걱정스런 마음으로 억지로라도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혹시 하여 방언으로 기도했다.

그런데 방언으로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얼마나 다행스러워 했던지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한 번은 이웃과 심한 다툼을 하면서 고성을 지르고 혈기를 내고 닥치는 대로 집어 던지고 화를 참지 못하고 있는데 성도님께서 찾아 오셨다.

이미 얼굴은 일그러져 있었고 입에선 씩씩거리고 있었으니 차마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오셨느냐 하니 몹시 아파서 기도 받으러 오셨다 했다.

이일을 어쩌나 성령이 충만 할 때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기도가 충만 할 때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미 나는 분노와 미움이 가라앉지 않고 있었기에 얼마나 부끄럽고 미안하고 도저히 기도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러나 성도님을 위해서 기도했다.

그런데 아픈 곳이 깨끗이 낳았다 하셨다.

이런 일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체험했을까?

나는 오직 악함일 뿐이다.

나는 목사라는 사람이지만 내가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분노하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란 것 외에는 없다.

참으로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악함과 더러움과 상관없이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사용하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다.

성경에 보면 아론의 지팡이가 하루 밤 사이에 싹이 나고 잎이 나고 줄기가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다 했다. 지팡이는 뿌리도 없고 나무도 없고 생기도 없는 죽은 나무이다.

그냥 집고 다니는 몽둥이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나는 아무런 쓸모도 없고 의도 없고 지금도 여전히 쓸모없는 지팡일 뿐이다.

언제든 나는 육신의 썩은 것들이 들고 올라 올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오호라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저 주리요!

오직 주님께만 붙어 있으련다.

나는 죽었다.

이미 죽었다.

내가 산 것은 없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지배하실 주인이시다.

게 그 체험이 있으니 새벽으로 밤으로 부르짖어 주님께 쓰임받기만을 원할 뿐이다.

육신으로 산다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님이 나를 쓰시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세상을 다 버려야 하는데 왜 조금씩 남겨두려 할까!

무엇 때문에 미련을 가질까?

이제 나에게 남은 시간은 10여년 10월은 주님을 더 가까이 해야지!

주님이 더 임마누엘 하시도록 해야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동입력방지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삭제를 원하시면
삭제버튼을 입력하여 주세요.

취소 삭제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