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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일념

<목사일념4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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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영혼을 부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기분을 좋게 하는
말들도 있고 감동을 주는 말들도 많다. 그러나 내 영혼에 들려오는 소리는
기분을 좋게 한다거나 감동을 주는 것이라기보다 나를 자유케 한다. 내 영혼
이 진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천하를 얻은 것과 비교하리요 세상의 어떤
보화를 준다 해도 비교할 수 없다. 내가 처음부터 진리를 들었던 것은 아니
다. 7세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전혀 진리를 듣지 못했다. 그러니 신앙생활이
어떻게 자유할 수 있을까? 가장 큰 비참함은 신앙의 자유를 느끼지 못할 때
다. 그러니 영혼이 혼과 육을 이끌지 못하니 모든 것이 다 방황이요 잘 못된
길을 게게 된다. 내 영혼과 혼과 몸이 혼동 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성령께
서 나를 붙들고 부산 양정구에 있는 금정산으로 이끌어 주셨다. 그때가 내
나이 28세 한 여름이던 7월 22일 금요일 저녁 9시쯤 되었다. 기도하러 산으
로 많이 다녔지만 이때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20여 명이 같이 산에 오
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내 귀에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그
때 나누던 이야기는 하나도 기억되지 않았다. 오직 성령께서 인도하시니 깊
이 생각에 빠지면서 산을 오른다. 산기슭을 오르지만 벅차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산 아래 많은 자동차들이 시끄럽게 달리지만 그 소리도 들리지 않았
다. 부산의 야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날은 날씨가 좋아서 산 공기도
좋았을 것이나 내 코로 들어오는 신선함은 기억이 없다. 밥 하늘의 별들도
반짝였겠지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없다. 오직 내 생각은 무언가 끌리는 기
분이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가셨다고 한 말씀이 이런 것이겠
구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든다. 20여 명이 빙 둘러 찬송을 부른다. 그리
고 목사님의 설교로 이어진다. 그때도 나는 생각이 깊어진다. 마침내 손을
잡고 한 동안 통성으로 기도한다. 무엇을 기도하는지 몰랐다. 이때만은 잔꾀
를 부리지 않으려 애썼다. 어떤 융통성을 발휘해서 기도해야지 하지 않았다.
그냥 성령께 맡겼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하는 신호가 나에게는 하늘에서 들
려오는 소리로 들렸고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는 신호로 들렸다.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갈급했다. 그러니 어떤 말씀이 떠오른 다거나 어떤 곤란한 환경
이나 사업이나 가족이나 무엇을 위해서 부르짖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
었다. 오직 성령이 나를 인도하시는 데로 나는 이끌려 가고 있었다. 만약에
그때 어떤 기도제목이 있었다면 내 영혼은 온전하지 못했을 것이고 예전처
럼 몇 가지 기도제목을 들어 달라고 애걸복걸 거지처럼 매달렸을 것이다. 그
러나 나는 이런저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오직 무아지경 성령께 이끌렸
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도 상관없이 기도했다. 비로소 내 영혼에 성령이
임하시고 불같이 역사하사 뜨겁게 방언으로 기도하게 시작했다. 내가 기쁨
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기쁜 것이다. 잠시가 아니고 그 후로도 일 주일 넘
게 그 기쁨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었다. 그냥 기뻤다. 이것이 내 영혼에서
나오는 기쁨, 내 영혼 28년 만에 처음으로 회개의 기쁨을 누렸으며 죄 사함
의 기쁨을 누렸으며 영생의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서 신앙
생활을 했던가? 이제야 예수의 은혜를 알게 되고 영생의 기쁨을 맛보았으니
비로소 영이 열리고 기도가 열리고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았다. 이제
나는 살았구나! 영혼이 살아나니 흐리멍텅했던 내 정신들이 바로 서게 되고
늘 미혹에 사로잡혀 방황하던 육신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결국 모든 계획은
영혼이 잘 되고 나서야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한 것을 기도할 수 있었다. 지금
도 내 영혼에 들려오는 소리를 소멸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그때 들었던 성
령의 소리를 듣는다. 이것은 내 영혼이다. 내 영혼에 들려오는 소리는 깨끗
하고 거룩하고 힘이 있다. 이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소리를 통해서
나는 들림 받을 것이다. 이 소리를 늘 들려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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