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일념29>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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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선교사님들의 소식을 들으면 선교지역이 얼마나 힘들고 열악하고 외로운 것인가를 알게 되지만 그들의 형편을 알면서도 도울 수 없는 마음이 얼마나 죄송스럽고 미안한지 모른다. 선교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들과 함께 한다. 어른들은 사명이 있어 더위도 추위도 위험도 다 이겨가지만 부모님을 따라 아무것도 모른 체 낮선 곳에서 살아야 하는 어린것들은 어찌하란 말인가? 어린 자녀들을 바라보는 선교사 부모들의 마음은 얼마나 절이고 아플까? 내가 선교지역에 있을 때 문자 한통도 그리 반갑고 편지 한통도 그리 반갑고 힘이 되었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선교사들의 편지를 보면서 물질적으로는 돕지 못하더라도 편지를 꼼꼼히 살피고 짧은 글이라도 남겨준다. 선교사들은 주님의 오른팔들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이다. 가족도 친구도 고향도 미래도 다 주를 위해서 헌신을 각오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돕는 것은 곳 주님을 돕는 것이요 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곳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코로나 19 발생 전에는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선교지역을 나가고 선교사들을 만나고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나 작년과 올 2년째 나갈 수 없어 답답하다. 해마다 7월 마지막 주는 선교지역과 선교사를 돕자는 선교주일을 정하고 선교대회를 열었었다. 올해도 7월 마지막 주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선교사들을 도울 있었으면 좋겠다. 선교는 있어서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를 돕는 사람들은 넉넉해서 하는 것보다 내 먹을 것 입을 것 아껴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 우리 교회는 선교를 도울 수 있는 형편인 아니지만 이제부터라도 선교를 가장 우선하여 도울 수 있는 교회로 방향을 세워나가야 하겠다. 중국을 주께로! 200만을 주께로! 한국 거주 80만의 영혼을 구령하는 일을 가장 우선 하면서 세계 도처 생사를 다투며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들도 조금은 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튼튼 가족들이여! 7월 중국선교에 쓰임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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