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일념4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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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몸부림치지만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도리어 음식이 금방 부패하고 새것이 낡아지고 목숨이 죽고, 근심은 폭풍같이 일어나고 번뇌가 충만하고 살맛이 없고 원망스러우며 지쳐 가며 병들고 고통하고, 이별이 있고 눈물이 있고 애통하며 잃어버리고 사기당하고 깨지고 부러지고 망가져 버린다.
이번 한 주만 해도 살맛나는 소식은 없고 온통 시끄럽고 복잡하기만 하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 모두가 꿈을 키우며 그 꿈을 이루려고 부단히도 노력하지만 그것은 구름 위에 집을 지으려는 것과 같은 헛된 꿈이었음을 꼭 깨닫는다.
그리고 최후로 피치 못한 외길이 있으니 죽음뿐이다.
결국 육체가 얻은 것으로는 영원한 것이 없고 육체의 체험이란 후회뿐이고 겨우 추억일 뿐이다. 내 심령은 상할 대로 상하였고 진보된 것도 없다.
내가 비록 주와 함께 했다 하더라도 나 역시 육체라는 수렁에 빠져 그 안에서 많은 고통을 경험했다.
세상은 나를 삼켰으며 나를 세상에 묶어 두려고 나를 심히 저주하였고 나는 그 저주 아래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잠시 한 열차에 타고 한 방향으로 갔다가도 종착역에 내리면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가듯이, 높이 공중을 나는 비행기를 탔다가도 착륙하면 각각 영접하는 자가 있어 자기 길로 가듯이, 인생은 모두가 급행열차를 타고 같이 가고 고속 비행기를 타고 여행한다.
결국은 함께 가던 자들이 각각 종착역에서 헤어지듯이 모두가 헤어져 버리고 만다.
높이 떠 있지만 곧 내려야 하고, 급행열차에 몸을 싣고 있지만 곧 내려야 한다.
그 다음에 갈 길은 어디일까?
영접 나온 자가 누구인가?
나는 그것이 가장 무섭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을 사는 것을 인생이라 하고 하늘에 사는 것을 영생이라 하니 인생과 영생은 하늘과 지옥의 차이다.
내 육신은 더럽고 내 인생은 저주스러우나 내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셨으니 참으로 내 믿음이 행복하다.
나는 실로 믿음이 행복하다.
믿음 때문에 세상에서 핍박과 따돌림을 당하였으나 나는 실로 믿음이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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