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일념16>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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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주님의 몸이다.
주님에 관한 것이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이다.
주의 일이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깨달아서 하는 일이며, 하늘에 속한 것이요 영적인 것이라 성령으로 하지 않으면 기쁨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주시는 일에 대하여 자기 심령이 순종하여 충성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목사라 하더라도 혹은 기도를 많이 했다 하더라도 누가 일을 시켜 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결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는 사람이다.
사람을 보고 하는 것도 아니요 사람을 위한 일도 아니다.
오직 주의 일은 주님이 아시므로 주께서 그 사람에게 영으로 이미 말씀하셨고 그 사람은 자기의 심령에 그 명령을 받았으므로 그 일에 전심전력한다.
농부가 봄이 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씨를 뿌릴 줄 안다.
누가 시킨 것을 한 것이 아니라 내가 깨달아서 그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의 일이다.
그러므로 주의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주의 일을 능히 할 줄 안다.
자기에게 일이 없다 하는 사람은 절대로 주의 종이 아니다. 주의 일꾼이 아니다.
주의 일꾼이 될 수도 없다.
세상 모든 만물도 때가 되면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영적인 일도 누가 선교하라 해서 선교하거나 누가 증인이 되라 해서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스스로 선교사가 되어 예수전하고 증인이 되어 증거 한다.
심지어는 헌신 자가 되어 헌신한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으로서 내가 살아 숨 쉬고 움직이니 역사하신다.
태양을 향해 외치니 태양도 멈추게 하셨다.
달을 향해 멈추라 외치니 달도 멈추게 하셨다.
앉은뱅이에게 일어나라 하니 일어났다.
막힌 홍해를 향해 손을 내미니 바다가 갈라진다.
이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봄이 되니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꽃이 피었다.
벌써 4월이 지나간다.
우리는 영혼이 아직도 잠자는 과거 속에 머뭇거리고 있지만 만물은 이미 자기의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잠시라도 게으름 부리지 말자.
세월은 총알같이 달린다. 세월은 자고나면 변한다.
주님은 일하는 자를 부르셨다. 그러므로 더 빨리 일하지 않으면 내가 그 영광에 들어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다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나는 힘쓰려 한다.
젊어서는 죽는다는 것이 매우 두려웠으나 지금은 죽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물론 자기 일을 다 하고 죽는 것을 말함이다.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늘 고민하듯이 생각한다.
벌거벗은 몸으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피로 빨아 주신 두루마기를 입고 죽을 것인가, 면류관을 받아 쓸 용기로 죽을 것인가, 면류관을 기대하지 못하고 죽을 것인가?
몹쓸 짓 하다 죽을 것인가, 스데반처럼 주님이 반겨주시는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이제는 몸도 많이 지쳐있다.
내일은 없다. 주님의 일만이 나의 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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