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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일념5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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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주 남았다.

2018년 그토록 힘 있게 출발했건만 끝은 초라하기 그지없으니 한숨만 나온다.

차라리 큰 소리를 치지나 말 것이지 하는 부끄러움마저 든다.

영화 필름처럼 지나온 일들이 하나 둘 생각 날 때마다 적지 않은 일들이 한숨짓게 한다.

마음먹고 하나님 써달라고 기도했으니 미련 없이 일했으면 좋았을 것을 가을 들녘처럼 쓸쓸한 아쉬움이 몰아친다.

좀 더 부지런하고 좀 더 성실하게 일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차피 연한은 정해진 것이고 시간은 지나가면 다인 것을 육체는 육체일 뿐이다.

육체이기에 육체로서는 주의 나라를 위하여 일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나 내 마음은 끝을 생각했어야 했다.

어느 세 60이라니 젊었을 때 게으름을 어찌 하리요!

늘 생각하기를 기회는 오겠지 생각했지만 후회만 가득해진다.

다시는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들이 나를 짓눌러 마음이 한 없이 무겁다.

자식에 관한 것은 나를 더욱 짓누른다.

기회는 서산에 지는 해처럼 순간 사라져 갔으니 아~~ 이제 다시 한 번 힘을 낼지라도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일들도 있으니 후회는 내 평생 감추고 싶은 흉터가 되어서 감추려 해도 감추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지난 일을 다 뒤에 두고 잊고 싶다.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내일을 향해 시간을 붙들고 싶다.

내 육체는 따지고 보면 고통뿐이다. 곧 음부다. 내 영혼이 음부를 의지하고 있을 때에 주님의 피를 내 혀끝에 적셔 주셨고 내 입속에 주님의 몸을 씹도록 넣어 주셨다.

나는 주님의 피와 살로써 내가 산 것을 알았고 성령도 받았다.

이제 내 영혼은 성령으로 일어나 성령으로 숨 쉬면서 성령으로 일할 수 있다.

성령만이 나를 새롭게 할 수 있다. 주님의 옷만 새 옷이다.

나는 주님이 마지막이다.

그 끝으로 알고 일하리다.

주님의 말씀이 마지막인 것을 깨닫게 해 주려고 일 하리라! 사람들은 세상에 있는 죽은 말에는 귀를 기울인다.

나는 주님의 말만 들이리라!

세상은 주님의 말에 귀를 막을지라도 나는 외치리라!

세상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움직이지 않을지라도 나는 행동하리라!

주께서 언제 오실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말씀을 통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깨닫게 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달력을 새로 건다 해서 새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만 새롭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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